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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홀로서기] 2023년에는 뭐먹고 살지?

내 이야기/프리랜서 홀로서기

by 고미컷 2023. 1.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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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와 다짐을 적어보려 한다. 
다들 그렇듯, 매년 목표를 세우고 큰 다짐들을 한다. 작년에는 [이직하기]가 가장 큰 목표였다.
목표를 이룬 건지 아닌 건지, 나는 이직이 아니라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이제 5개월 차! 초보 프리랜서!)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회사로 돌아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긴 한다. 
프리랜서는 나를 알려야 하고, 직접 일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돈이 들어온다.
근데 그게 참 어렵다. 어색하다. 다시 신입이 된 거 같다. 회사생활 9년 차의 짬밥은 어딘가 건가!

회사에서는 그냥 일만 하면 됐지만, 이제 나를 홍보까지 해야 한다. 계산서도 발행해야 한다. 돈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혼자 A에서 Z까지 다 해야 한다. 회사가 따뜻한 곳인지 나오니 알겠다. 

그래서 회사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이 노크도 없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아니, 찾아오는 게 아니라, 그런 마음을 열심히 부르고 있다. 
회사로 돌아가자! 지금 이건 아니야! 하는 마음!

 

그래서 이렇게 글로 남겨 놓으려 한다. 마음이 너무 연약하고 흔들리다 보니, 안전장치를 걸어놓는다고나 할까? 

 

서론이 너무 길었다. 결국 2023년 목표는 '프리랜서로 살아남기'다.

 

무를 뽑았으면 국이라도 끓여 먹어야지! 딱! 1년만 프리랜서로 일해보려 한다. 

그러고 나서 회사로 돌아갈지, 프리랜서로 계속 일할지 결정하려 한다. 

물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변수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다짐을 하고 2023년을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깐!

내일은 세부적으로 뭘 해야할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2023년 목표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 단단한 안전장치들을 여러 개 만들어 프리랜서로 자리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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